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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및 재테크/주식 & 산업

[삼프로tv][농업관련주] 지구본연구소 쌀 이야기로 50만 조회수, 남재작 박사가 말하는 농업의 미래 [심층 인터뷰]

by 상상메카J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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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섹터가 바로 수산과 농업인데요,

미래 재난영화를 보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물과 먹거리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옥수수밭을 덮은 모래폭풍

 

그런 와중에, 삼프로에서 남재작 박사가 나오셔서 농업의 미래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열심히 공부할 겸, 블로그에 글로 영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HYr3ahZdE

삼프로TV, 지구본연구소 쌀 이야기로 50만 조회수, 남재작 박사가 말하는 농업의 미래 [심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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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의 식량은 안전한가

우리나라는 쌀은 현재 100% 자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물은 70년대에는 연간 1인당 5kg 정도를 섭취하다가, 요즘엔 54kg 정도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사실 선진국은 70~80kg을 먹는 게 보통인데, 우리나라는 어류도 30~40kg을 섭취하기 때문에 사실상 선진국과 같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식량 자급률이 50% 정도로 낮아진 이유는 인구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농산물 생산량은 면적에 비례하는데, 우리나라는 3000평 정도가 농가의 평균 농작지라고 하면, 미국 유럽은 이거의 10배씩 더 높기 때문에 가격이 당연히 국산이 더 비쌀 수밖에 없다.

 

 

2. 식량안보지수 32위의 의미

 

우리나라의 상태를 보면, 현재 양적으로는 위기가 없다. 그런데 기후위기가 왔을 때, 가장 먼저 굶게되는 사람은 저소득층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식량분배에 대한 점수가 낮다. 그래서 이 부분에 순위가 낮게 되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는 식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분배에 문제가 있다 라고 심플하게 이해할 수 있다.

식량안보라는 단어보단 식량접근성 분배성 등으로 이해하는 게 더 맞을 것으로 보인다.

 

3. 식량안보를 높이는 방법

 

그리고 우리나라는 농경지 면적이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국내 생산을 더 늘리려면 겨울 농작도 해야 되는데 겨울 농작물은 비싸서 팔기 쉽지 않다. 이 부분은 정부가 지원해야 되는 부분일 수 있다.

그리고 쌀 소비는 점점 줄고 밀 소비는 점점 늘어서 자급률을 올리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농경지는 제한된 상태에서 인구가 증가해서 대부분 자급자족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사실상 호주 미국 브라질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이런 나라들이 식량을 과잉으로 생산하여 전세계에 분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4. 이집트의 사례

인구가 급증했는데, 자급률이 낮아 대부분 유럽에서 수입을 해왔다. 그런데 이런 경우엔 세계경제에 따른 식량 가격 변동, 환율 변동에 따라 식량가격이 심하게 출렁이기 때문에 식량안보에 문제가 되었다. 이렇게 돈 잘 벌어서 수입해오면 되지 않냐 라는 질문에는 이렇게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효율성이 떨어지더라도 자급률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는 쌀은 100% 자급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내에선 그래서 토지 이용률을 높이며 자급률을 계속 올리려는 노력을 취하고 있다.

 

보통 식량은 2년치는 비축하고 있기 때문에, 식량공급 국가들의 흉작이 여러 해가 반복되면 그땐 문제가 된다. 최근 호주의 흉작 때는 미국이 풍작이어서 괜찮았는데, 요즘엔 미국이 가뭄이 계속되고 있고, 이 와중에 호주도 같이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총 동유럽, 미국, 호주 3개의 큰 우물(식량공급국가) 중에 2개가 문제가 발생하면 식량 가격에 바로 영향을 준다.

 

5. 농업관련 산업의 발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 짐 로저스가 가장 크게 외치는 분야가 바로 농업이다. 세계 인구는 계속 증가하게 되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농지 면적은 점점 줄어들게 되어있다. 따라서 종자산업, 비료산업, 농기계산업, 자동화 산업 이런데 투자가 집중될 수밖에 없다. 그래야만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학회사들이 농업회사들을 인수합병을 최근 5년새 아주 많이 증가했다. 그래서 화학회사들이 바이오회사들로 변신하고 있다.

 

기후가 빨리 바뀌면 종자 개발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우리나라는 GMO에 대한 기술이 거의 없다. 그러나 유럽이나 미국에선 이에 대한 투자가 많아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GMO 뿐만 아니라, 농작의 규모도 작아서 비료 관련 회사들도 클 수가 없다. 요소수 사태도 그러다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6. 수상 양식

어업 또한 미래에 가장 주목받는 산업중 하나이다. 수산양식이 축산과 똑같은 수준의 사료를 투여했을 때, 가장 높은 단백질을 만드는 것이 수산물이라고 한다. 따라서 단백질 공급원으로, 농업과 수산, 축산업 등의 밸런스를 위해 사산도 무조건 발전할 수밖에 없다.

 

 

7. 나의 생각

이상 영상을 보면서 박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그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으로 스마트팜(농업자동화)에 대한 관심만 많이 있었는데, GMO에 대한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밀처럼 아주 큰 면적의 경작지가 필요한 작물의 경우엔 스마트팜이 불가능하고 GMO만이 살아남을 길이였네요. 정프로도 관련 GMO회사를 잘 찾으면 대박 나겠네요 이런 말을 하셨고요.

안타깝게도, GMO가 아직 불안정하여 문제가 많다는 보고도 많지만, 기후위기가 점점 다가올수록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따라가야만 하는 기술로 보입니다.

 

8. 내가 생각하는 관련 대장주

1. 그린플러스(16750)

(Fn가이드 22년 초 Business Summary)

국내 온실사업부문의 성장

대형 첨단온실의 시공, 온실 관련 창호공사 및 강구조물 공사, 알루미늄 제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 등을 주업으로 하는 첨단온실 전문기업. 알루미늄 압출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온실 기획, 설계, 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전 공정이 가능하여 맞춤식 첨단온실의 "one-stop-service"를 구현하고 있음. 종속회사로 양식사업을 영위하는 그린피시팜과 스마트팜 딸기 재배 사업을 영위하는 그린케이팜을 두고 있음.

2021년 9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6.1% 증가, 영업이익은 3.4% 증가,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알루미늄 제품 단가 인상으로 알루미늄 사업부 매출 증가하고, 국내 민간 주도 대형 스마트팜 사업의 진행으로 국내 온실사업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함. 큰 폭의 외형 성장세가 이어졌으나, 전반적인 원가율 상승과 자회사인 그린피시팜의 실적 부진으로 수익성은 악화됨.

 

2. KG케미칼

(Fn가이드 22년 초 Business Summary)

주력부문의 상승세
동사는 1954년에 설립됨. 1989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개시되었음. 건설소재와 비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 중임. 감수제, 유지제, 혼화제 등 건설 관련 화학소재사업과 친환경 유기질비료, 천연성분 작물보호제, 미생물 제재, 친환경 농자재 등의 생명농업사업을 전개 중임. 연결기업은 사업의 성격에 따라 7개 부문(화학, 에너지, 전자결제, 미디어 및 금융, 교육사업, 요식업, 기타)으로 분류됨.

2021년 9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0.9% 증가, 영업이익은 96.4% 증가, 당기순이익은 167.9% 증가. 철강부문의 매출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전자결제 부문 및 미디어/금융부문 등의 꾸준한 성장으로 매출액 및 수익성 향상된 모습을 나타냄. 매출에서 비교적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결제 부문에서의 신규 사업 진행과 제휴 활동의 성공 여부가 향후 추가적인 실적 상승의 포인트로 판단됨.

 

 

3. 효성오앤비(097870)

(Fn가이드 22년 초 Business Summary)

영업이익 흑자전환
동사는 농협 계통 유기질비료 납품 부문 선두 업체로, 주요 제품은 유기질비료인 혼합유박(펠렛), 혼합유기질(펠렛), 유기복합(펠렛), 부숙유기질, 기능성 바이오제품 등이 있음. 비료의 대부분의 판매는 농협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비료 가격 또한 매년 농협과 공급 가격을 체결하여 소비자인 농업인들에게 공급함. 매출 구성은 유기질비료 62.62%, 상품 37.38% 등으로 이루어짐.

2021년 9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3% 증가, 영업손실은 58.5% 감소, 당기순손실은 8.5% 감소. 정부가 유기질비료 전량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차세대 미생물 배양체와 40여 종의 유기미네랄을 complex 한 특허 제품을 통하여 인류의 먹거리에 제일 중요한 식품의 함유 미네랄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자재 개발을 공급하고 있음.

 

 

(스압이 느껴지신다면 굵은 글씨만 읽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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